2020 웹디자인 트랜드

NERO 0 977

모션그래픽을 통해 디자인의 차별화를 꾀하던 시대에서 사용성 위주로 웹 환경이 변화되면서 디자인적으로 특색있는 사이트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게되었다. 리소스로 사용된 영상이나 이미지 소스에 의해 사이트 디자인 퀄리티가 측정될 정도로 지금의 웹디자인은 거의 다 비슷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을로 보여진다.

몇몇 디자인 관련 사이트나 실험성을 보여주기 위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응형에 맞춰 제작되어지다 보니, 디자인적 표현력을 담아내는 것은 분명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된 환경 속에서, 상업성과 사용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디자인적 차별화를 보여주기 위한 방편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바로 타이포그래피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예전의 경우 타이포에 형태적인 변화를  주어,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면, 최근의 타이포그래피는 폰트의 크기 조절을 통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는 그래픽 이미지로 인식되어 사용되던 타이포에서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크기의 디바이스에 따라 글자의 크기를 가변적으로 조절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자, 가장 효과적으로 언어적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여진다.

편집디자인에서 글자 크기의 대비를 통해 시각적 긴장감을 고조 시키고, 주목성을 높이기 위해 타이틀 문구의 크기를 과감하게 키워 사용한 사례들은 많이 있었지만, 안정감을 중요시 하던 웹사이트 디자인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주얼 영역에 더 많은 초점을 두어 왔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메인 비주얼 영역 뿐만이 아닌, 콘텐츠 영역까지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타이포의 크기를 과감하게 키워 디자인 사례가 많이늘어 나고 있다.
이는 반응형의 특성상 화면 전체를 활용하는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웹에서도 편집적인 디자인 활용이 가능해 졌고, 디자인의 흐름이 속도를 저해 시키는 애니메이션 효과보다는 효율율적으로 디자인적 차별화를 줄 수 있는 레이아웃과 디자인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여겨진다.

영문이 사용된 사례들

삼성기어핏2 https://www.samsung.com/global/galaxy/gear-fit2/
아이러너 http://www.irunn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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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적용된 사례들

레귤러볼드 http://regularbold.co.kr/
중앙그룹 http://www.joonganggroup.com/
클러스터 http://clas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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