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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가져다 줄 변화 : 플러스엑스 리더와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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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24 기업가정신 특강: 창업가를 위한 마인드셋> 3회차 강연에서 플러스엑스 변사범 총괄 디자이너를 만났다.

 

돌고 돌아 다시 창업

 

나는 20년차 디자이너다. 2004년쯤 대학교를 졸업하고 친구 4명과 창업을 했다. 당시 웹 디자인으로 통칭하는 시절, 플래시, 영상, 코딩 등 모든 것을 하며, 100만원, 200만 원짜리 일들을 하면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러다 우리끼리 더 이상 발전이 없다고 생각해 생애 첫 창업은 막을 내렸다.

 

이후, 사는 곳과 가장 가까웠던 ‘디자인피버’라는 에이전시에 입사했다. 1년 동안, 좋은 사수를 만나 디자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다 2006년 네이버에 입사해 4년 정도 근무했다.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UX/UI도 이때 알게 됐다. 2010년에 네이버를 퇴사하고 플러스엑스를 창업해서 현재까지 14년가량 운영 하고 있다.

 

PLUS X : 플러스엑스 창업

 

플러스엑스라는 컨설팅 회사를 창업한 후, 지금까지 여러 가지 프로덕트를 만들고 브랜드를 컨설팅하고 있다. 여러 카테고리의 일을 해왔다. 약 41개의 카테고리, 400여 개의 프로젝트를 14년 동안 해왔다. iF나 RED DOT도 우리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여, 창업과 동시에 출품을 꾸준히 해서 200여 개 작품 정도를 수상했고, 그 중 16개는 대상을 받았다.

 

디자이너 직군은 20년 동안 매우 다양해졌다. BX 디자이너, UI 디자이너, UX 디자이너 등 산업이 변하면서 새로운 명칭이 생겨났다. 산업이 변화면서 또 다른 디자이너 역할이 생기는 셈이다. 지금은 산업에서 인공지능이 화두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AI 디자이너 수요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이번에 공개 채용으로 AI 디자인을 다루는 ‘프롬프트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있다.


생성 AI 등장으로 디자인 시장에도 새로운 국면

 

AI가 앞으로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는 아무도 모른다. 현시점에 AI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AI는 기존 일하는 방식을 조금씩 바꿔갈 것이고, 이는 “AI가 디자인 부가가치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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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는 실제 사진촬영을 한 느낌마저 든다. 과거 디자이너가 작업할 때 핀터레스트(Pinterest)나 비핸스(Behance) 등에서 좋은 이미지들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다면, 이제는 챗GPT ‘달리 DALL·E 3’라는 AI로 쉽고 빠르게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파리바게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미지를 만들었다. 환경을 텍스트로 만들고 디테일한 표현까지도 다 가능하다. 실제로 없는 제품이지만, 신발과 레고의 조합도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생성형 이미지와 실제 사진을 비교 했을 때 광고 집행의 효율은 크게 다르지 않다. 과거 AI 이미지가 그림 같고, 페인팅 느낌이 많이 들었다면 지금은 실사 이미지처럼 뽑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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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구현하기 힘든 이미지도 만들 수 있다. 얼굴에 타투가 있는 사람이 사용하는 립 제품에 관한 이미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실 적절한 모델을 구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길고 어려운 작업을 진행한다. 지금은 생성형 AI에 관련 명령어 몇 가지만 입력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프롬프트가 중요하다. 이는 AI를 제어하고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프롬프트를 통해 효과, 조명, 이미지 퀄리티, 카메라 샷 등의 다양한 요소를 세팅에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인종과 인물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다양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화보나 광고물을 만들 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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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뉴닷

출처 - EO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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